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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추석 전 ‘정국 정상화’ 공감

與野, 추석 전 ‘정국 정상화’ 공감

등록 2013.09.12 10:30

이창희

  기자

두 달 여 만에 머리를 맞댄 여야 원내대표가 추석 전 정국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의사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이 끝난 뒤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양당 원내대표들은 추석 전에 정국 정상화를 위한 물꼬를 터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대통령과 정치권 만남의 형식과 의제에 대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절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면 추석 전에 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가 정상화되는 소식을 국민들께 전해드릴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오늘 내일 중으로 그런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원내대표도 같은 시각 고위정책회의에서 “(오늘 회동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추석 전 정국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만큼 내치에도 신경써야 한다”며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영수회담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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