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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이달 하순 서울시청 인근 중구 순화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덕수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5층 지상 22층 총 3개 동,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전용 31∼117㎡ 아파트 24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도심에서 오랜만에 이뤄지는 신규 공급인 데다 5년간 양도세 면제, 취득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는 전용 85㎡ 이하가 206가구(전체 약 83%)에 달한다. 31㎡ 16가구, 42㎡ 15가구, 56㎡ 50가구 등 1인 가구에 적합한 초소형도 다수 포함됐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된다. 1800만∼2000만원에 거래되는 인근 마포 지역, 1800만원대에 최근 분양된 왕십리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1·2호선 시청역,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거리다. 덕수궁, 정동공원, 서울시립미술관,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 문화공간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 시장 등 쇼핑공간이 가깝다. 이화여고, 이화외고, 예원학교 등 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클럽, 북카페, 세미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모든 가구에 전용 창고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용산 한강초등학교 인근에서 이달 하순 개관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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