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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美 양적완화 축소, 9월 시작될 것”

김중수 한은 총재 “美 양적완화 축소, 9월 시작될 것”

등록 2013.09.04 09:02

박일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예상대로 이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총재는 4일 오전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책임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작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 유럽 등의 평가를 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번 FOMC에서 사전 기조(양적완화 축소)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FOM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다. 김 총재는 “과거에는 9월에 축소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면 연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에는 언제나 실물경제와의 불균형이 자리했다”며 “실물경제의 주축은 바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은이 중소기업 대출제도인 총액한도대출로 은행을 통해 저금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본확충 및 신용경색 해결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형준 비아트론 사장, 노선봉 우리기술 사장, 박환우 성호전자 사장,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 이현국 해성산전 사장, 조성용 경인양행 사장, 최동수 한영알코비스 사장이 참석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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