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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혁신운동 3.0’ 1162개 中企 선정

산업부, ‘산업혁신운동 3.0’ 1162개 中企 선정

등록 2013.09.03 15:43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혁신운동 3.0’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116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3.0운동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2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경영·생산기술 등 기업전반에 걸친 혁신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활동으로 지난 6월18일 출범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대기업 출연 기금을 활용해 혁신활동을 수행하며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 정부 사업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1162개사 중 747개 기업은 3.0운동에 참여하는 53개 대기업 계열사 중 38개사의 2·3차 협력사다. 이 중 415개사는 대기업과 연계가 없는 기업이다.

선정된 대기업 미연계 기업 중 매출액 50억원 미만 영세 기업이 85%를 차지하며 뿌리기업의 비중도 절반 이상이다.

이는 산업 생태계 하부를 이루는 영세기업과 뿌리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결과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이번주부터 기업-컨설턴트 간 매칭을 실시, 이후 현장진단을 통해 기업의 문제점 및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본격적인 혁신활동 수행할 예정이다.

중앙추진본부 및 7개 단체별 추진본부, 대기업은 업종별 특성, 단체본부 특성 등에 따라 선정된 중소기업을 배정받아 혁신활동을 지원·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아직 협력사를 추천하지 않은 15개 대기업 계열사와 추천이 미완료된 1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 참여 중소기업 약 500개 사를 추가 선정키로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선정된 중소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이 혁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대기업과 1차 협력사는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0운동 공동본부장인 윤상직 장관은 이날 선정된 중소기업(삼성전자 2차 협력사인 (주)시피유, (주)시몬테크)을 방문해 격려하고 해당 기업의 혁신 활동 계획을 청취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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