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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창립 제63주년 기념사업으로 유망 신진작가를 공모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은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진작가 공모’를 실시해 최종 5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90명(서양화 177명, 한국화 66명, 사진 26명, 판화 7명, 기타 14명)의 작가가 신청해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작가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들로 작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의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차(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프리젠테이션) 심사 및 질의·응답을 통해 응모작가의 기본기량과 성장가능성 및 구성작품의 제작의도와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은 최종 선정 작가에 대해서는 대표작품(각 5점 내외)을 제출받아 다음 달 중순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한은 화폐박물관 2층에 위치한 한은갤러리에서 공동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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