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3℃

  • 인천 15℃

  • 백령 12℃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2℃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8℃

상반기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전년比 14.8%↑

상반기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전년比 14.8%↑

등록 2013.09.02 17:00

장원석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2일 올해 상반기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KRX 제외)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2억 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 같은 증가원인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논의에 따른 통화·금리 변동성 확대 및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거래량 증가로 꼽았다.

반면, KRX는 전년 동기 대비 69.2% 감소한 4억3000만 계약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스피200옵션 거래승수 인상을 감안한 실질거래량은 9.7% 증가했다.

거래소별 파생상품 거래량은 CME그룹(16억6700만 계약), 인도 NSE(12억1400만 계약), Eurex(12억300만 계약), NYSE Euronext(10억8300만 계약), BM&FBovespa(9억 계약) 순으로 나타났다.

KRX는 3년국채선물(+25.6%), 10년국채선물(+27.4%) 등의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코스피200선물(-16.8%)·옵션(-76.3%)의 거래 감소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상반기 11위(4억2900만 계약)로 하락했다.

국가별 파생상품 거래량은 미국(40억9400만 계약), 인도(19억1200만 계약), 중국(10억7100만 계약), 브라질(9억 계약), 독일(8억7400만 계약)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일반상품 파생상품 거래량 증가로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한국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상반기 8위(4억2900만 계약)로 하락했고, 세계시장에서의 거래량 비중도 2011년 15.7%에서 올 상반기 3.7%로 감소했다.

한편, 상품별로는 일반상품(+47.7%)과 통화(36.3%), 채권(21.6%)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지수(-22.6%)와 주식(-1.6%)은 감소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