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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학 신임 광주은행장 내정자.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김 부사장을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내정하고 자회사 이사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추천위 한 관계자는 “12명의 지원자 중 영업력과 민영화 적합성 등에서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김장학 부사장이 최종 은행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천위 관계자는 이어 “김 후보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다”며 “특히 원만한 대인관계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고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우리은행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U뱅킹사업단장과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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