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18℃

  • 인천 16℃

  • 백령 15℃

  • 춘천 23℃

  • 강릉 17℃

  • 청주 21℃

  • 수원 17℃

  • 안동 22℃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2℃

  • 전주 18℃

  • 광주 20℃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23℃

  • 울산 15℃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7℃

카드구매액 증가세 꺾이고 현금서비스 급감

카드구매액 증가세 꺾이고 현금서비스 급감

등록 2013.08.28 17:36

최광호

  기자

체크카드 이용은 큰 폭 증가

불경기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줄어들고 카드구매액 증가율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들의 당기순익도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을 보면 올해 상반기중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28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2000억원(3.4%) 증가했다. 지난해 분기별로 6~8%대에 이르던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신용카드 이용실적(239조8000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2.9%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체크카드 이용실적(42조7000억원)은 전년 동기(40조1000억원) 대비 6.4%(2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중 전체 카드구매 실적 대비 체크카드 이용 비중은 15.1%까지 높아졌다.

상반기 중 카드대출 실적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1000억원) 대비 1조6000억원(3.1%) 감소했다.

이 중 현금서비스 실적(34조6000억원)은 전년 동기(38조1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9.2%) 감소한 반면, 카드론(14조원)은 1조9000억원(15.9%) 증가했다.

이에 따라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후)은 957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067억원) 대비 4495억원(32.0%)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있었던 삼성카드의 특별이익을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