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산은 정금공 통합 “인력 구조조정 없다”

산은 정금공 통합 “인력 구조조정 없다”

등록 2013.08.28 16:39

최재영

  기자

KDB산업은행이 금융위가 27일 내놓은 정책금융공사 통합과 관련해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이날 구조조정과 관련해서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을은만큼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시각이었다.

산은은 하루만인 28일 인력 구조조정 없이 100% 승계할 수 있고 그 방안까지 내놓은 등 통합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산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전날 금융위에서 발표했던 산은 정금공 통합 방침을 담은 ‘정책금융 재정립방안’이후 ‘구조조정’과 관련해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100% 구조조정 승계'를 담은 로드맵까지 제시했다.

성기영 부행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관련법규와 절차에 따라 직원 전체를 승계할 방침이다”며 “정규직은 물론 계약기간이 남은 계약직원도 승계대상이다”고 밝혔다.

통합산은이 출범한 이후 필요이상 인력이 많아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합시 잉여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향후 채용규모 축소 조정 등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산은이 내놓은 방안은 인력 규모 유지 방법이다. 1단계로는 2017년까지 잉여인력 규모를 유지하고 2단계인 2020년부터는 잉여인력이 완전 해소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2017년까지 채용규모를 100명에서 70명 내외로 줄이면 추가적으로 잉여 인력이 늘어나지 않고 2020년부터는 인력구조상 정년퇴직 등 대규모 자연퇴직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잉여 인력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앞서 금융위는 통합산은 방침을 발표하면서 “통합과정에서 인력구조조정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인력 구조조정을 기정사실화해 정금공이 크게 반발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