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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접금융 조달 하락 ···회사채 발행 ‘빨간불’

기업 직접금융 조달 하락 ···회사채 발행 ‘빨간불’

등록 2013.08.28 11:01

수정 2013.08.28 11:24

최재영

  기자

기업들이 직접금융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채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내놓은 ‘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총 6조5594억원으로 전월(10조3842억원)보다 3조8248억원 감소(36.8%)했다. 상반기 집계로는 총 66조5431억원으로 전년 동기(78조292억원) 대비 11조4861억원 줄었다.

특히 주식발행이 크게 감소했다. 7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2019억원으로 전월(5904억원)보다 3885억원 줄었다. 유상증자는 1579억원(6건)으로 전월(8건 5904억원)보다 4235억원 감소했다.

회사채는 번 버냉키 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다. 채권은 금리변동성이 확대되면서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고채 금리가 3% 돌파하는 등 회사채 발행여건은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7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6조3575억원으로 전월(9조7938억원)보다 3조4363억원 감소했다.

일발회사채는 1조7534억원으로 전달(2조1710억원)보다 4176억원 줄었고 금융채는 2조1926억원으로 전월(2조4330억원)보다 2404억원 하락했다.

자산담보부증권(ABS)은 7724억원으로 전월(2조177억원)보다 1조2453억원 떨어졌고 은행채는 1조6391억원으로 전월(3조1721억원)보다 1조5330억원 감소했다.

기업규모별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대기업은 1조7534억원 발행했지만 중소기업은 발행실적인 없었다.

발행형태는 일반사채가 1조7534억원이었고 주식관련사채(CB, BW, EB)는 발행 실적인 단 한건도 없었다.

사채종류별로는 무보증회사채가 1조7334억원이었고 보증사채가 200억원, 담보부사채는 미발행이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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