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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엔진룸 ‘물 유입’ 문제시 평생보증 제공

현대·기아차, 엔진룸 ‘물 유입’ 문제시 평생보증 제공

등록 2013.08.28 08:31

윤경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아반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엔진룸 ‘물 유입’ 문제시 평생보증 제공 기사의 사진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키로 했다.

엔진룸 물 유입은 아반떼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며, 현대?기아차의 경우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고객분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위해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내부의 각종 전장부품들에 대해 다양한 방수 대책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 커넥터들은 2중의 방수 시스템이 적용돼 있을 뿐 아니라, 물속에서 압력을 가했을 때 누수여부를 평가하는 기밀성 평가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완성차에 적용된다.

특히 차량 성능 평가시 엔진룸 고압 세차평가(노즐속도 100mm/s, 수압 150kgf/cm2)를 통해 수분 유입 여부를 완벽히 점검한다고 현대·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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