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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영연구소 2분기 오피스 지수 상승세로 반전

하나경영연구소 2분기 오피스 지수 상승세로 반전

등록 2013.08.27 17:14

최재영

  기자

올 2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7일 발표한 ‘2013년 2분기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에 따르면 5분기 연속 하락세였던 지수는 다시 상승했다.

2분기 지수는 296.7로 1분기(279.6)보다 17.1포인트 상승해 6.1%의 상승률을 보였다. 작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균 -1.9%의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다.

오피스 매매가격의 상승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자본조달비용이 감소하면서 연기금,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의 실물자산 투자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질임대료 증가율이 둔화되고 공실률이 상승하는 등 임대시장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1.3으로 작년 3분기 이후 50~54의 박스권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임대시장 지표는 다소 악화되고 있지만 오피스 매매시장의 활성화가 시장을 견인하면서 시장참여자 체감도가 완만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상승세로 반전된 오피스 매매가격이 향후 회복세를 이어갈지를 판단하려면 2가지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국내외의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므로 국내 시중금리의 안정화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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