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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협상 결렬...추가 파업 불가피

현대차 노사 협상 결렬...추가 파업 불가피

등록 2013.08.22 17:58

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추가 파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 협상 결렬로 추가 파업이 불가피하다. 사진=뉴스웨이 DB현대차 노사 협상 결렬로 추가 파업이 불가피하다. 사진=뉴스웨이 DB


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3시 15분 시작한지 한시간만에 교섭은 서로 간의 의견차만 확인하고 끝냈다. 회사측은 75개 노조 요구안 가운데 임금 및 성과금을 제외한 73개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교섭을 종료했지만, 노사 모두 협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 다음 주부터 본격 교섭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9차 교섭이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노조는 2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노조가 진정 문제해결을 원한다면 노사 모두에게 피해만 안겨주는 파업 대신 협상에 집중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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