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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폭염 속 추석 행사 본격 시작···최대 50% 할인

신세계百, 폭염 속 추석 행사 본격 시작···최대 50% 할인

등록 2013.08.15 06:00

이주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강남점, 영등포점, 인천점, 의정부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본점, 경기점은 8월19일 시작)

예약 판매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예약판매는 지난 해 50개 품목에서 125개 품목으로 2배 이상 크게 확대하고 예약판매 기간 또한 지난 해 열흘에서 올해 3주로 2배 가량 늘려 불황 속 알뜰 선물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예약판매 행사를 강화한 까닭은 해마다 미리미리 추석선물을 구매하는 추세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올해는 길어진 연휴 탓에 귀성객들 외에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비롯한 휴가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먼저 추석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20%, 청과는 10%, 곶감·건과는 20%, 와인은 20~30%, 건강식품은 10~50% 이상 등 총 125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25만원 와규후레쉬 비프특호를 10% 할인된 22만5000원에, 20만원 참 굴비 4호를 20% 할인된 16만원에, 사과 신고 세트는 시세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예약판매 기간에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장 김선진 수석은 “최근 추석 선물 준비하기에 분주한 명절 직전 보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품목도 늘리고 기간도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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