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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 상승에도 소비 여전

우유업계의 인상시도와 정부·유통업계의 저지 등 우유 가격 인상혼선에도 소비는 꾸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업체들은 지난 1일 원유가격이 ℓ당 12.7% 인상된 후 흰우유 1ℓ 가격을 기존 2350원에서 2600원으로 올려받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대형마트가 인상 이전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나서자 일단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원유가격 조정으로 우유가격 인상이 예고된 후에도 우유 판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유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격조정 대상인 흰우유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하기까지 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흰우유 매출은 12.1%, 가공유와 유제품 판매는 각각 13.2%, 8.7% 증가했다.

마트 측은 이번 조정폭이 갑자기 사재기를 하거나 우유소비를 끊을 정도의 급격한 변동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다수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 교내 급식 수요가 가정으로 이동한 것도 우유 소비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흰우유 매출이 지난해보다 0.6% 증가해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가공우유 판매는 5.1% 줄어든 반면에 요구르트는 3.6% 늘었다.

다만 롯데마트의 경우 흰우유와 가공우유, 요구르트 매출이 각각 8.6%, 15.9%, 4.3% 감소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우유가격이 실질적으로 인상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소비자가 가격저항을 느끼는 수준의 인상안이 제시되지 않아 매출변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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