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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 외교문화센터에서 열린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 LOA서명식에서 황한석 삼성물산 도로철도본부장이 서명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25조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광역철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시개발청(ADA)이 발주한 220억달러(25조원) 규모 리야드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중 3개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리야드에서 총연장 176㎞, 87개 역사, 6개 노선 지상과 지하철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이 중 3개 노선 64.5km 구간 지하철 노선과 27개 역사에 대한 공사를 맡는다. 총 사업비 기준 8조7000억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 몫은 2조2000억원 수준이다.
공사는 이르면 3분기에 시작해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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