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매출은 늘지만 저수익성이 이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093억원을 하회했다”며 “이번 분기에도 건설부문 매출총이익률이 8.6%, 영업이익률은 2.7%에 불과한 저수익성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수주잔고를 42조원으로 늘렸고, 하반기에도 영국, 터키 등에서 지하철, 발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삼성물산의 향후 매출액 성장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주 급증에 대해 회사측에서는 공사 수행 역량과 수주잔고의 수익성에 대해 자신감을 표시했다”며 “국내 건설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삼성물산만이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아직 검증된 것이 없기 때문에 향후 실적 추정할 때 이익률은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이 비록 수주를 강력하게 증가시키고 있지만 이번 분기처럼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다소 보수적으로 봐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093억원을 하회했다”며 “이번 분기에도 건설부문 매출총이익률이 8.6%, 영업이익률은 2.7%에 불과한 저수익성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수주잔고를 42조원으로 늘렸고, 하반기에도 영국, 터키 등에서 지하철, 발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삼성물산의 향후 매출액 성장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주 급증에 대해 회사측에서는 공사 수행 역량과 수주잔고의 수익성에 대해 자신감을 표시했다”며 “국내 건설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삼성물산만이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아직 검증된 것이 없기 때문에 향후 실적 추정할 때 이익률은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이 비록 수주를 강력하게 증가시키고 있지만 이번 분기처럼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다소 보수적으로 봐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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