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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지하철 톰슨 라인 213구간 위치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톰슨 라인 213구간을 2억2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중심부에 있는 칼데코트 지역 환승 역사 1곳과 총연장 379m를 건설하는 공사다. 착공 후 89개월간 공사해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인도 델리 매트로 CC-34 프로젝트(8200만달러),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과 연계한 철도 항만 프로젝트(58억5600만달러), 몽골 철도 프로젝트(4억8300만달러), 카타르 도하 지하철(7억달러) 등 해외 철도교통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 발주가 예상되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건설사업과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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