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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저가 경쟁 본격 가열···새 전환기 맞나?

스마트폰 중저가 경쟁 본격 가열···새 전환기 맞나?

등록 2013.07.24 14:52

김아름

  기자

삼성, 50만원대 스마트폰 10월께 출시 예정···틈새 공략

삼성전자가 50만원대 스마트폰 출시키로 하면서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께 ‘갤럭시S4 줌’, ‘갤럭시S4 액티브’, ‘갤럭시S4 미니’를 출시하고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이 제품은 평균 출고가 5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특화된 기능들을 소비자 니즈에 부합시켰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갤럭시 폴더’ 출시를 예고 한 바 있으며, LG와 팬택등도 각각 중저가 시장에 나서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내에서도 최근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에 판매량이 줄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다퉈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전략 제품에 집중해서 판매하던 시기는 지났다”며 “앞으로는 더욱 세분화 해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싼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제품이 독점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이제 저렴한 가격대의 좋은 제품들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만의 전유물이던 스마트폰이 중저가 시장에 출시돼 주춤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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