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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3-07-17 16:43

마원 진에어 대표 “올 10월 泰 치앙마이 취항할 것”

마원 진에어 대표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진에어 취항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제공

마원 진에어 대표가 진에어의 새로운 장거리 노선 취항지로 태국 북부의 관광도시인 치앙마이를 예고했다.

마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진에어 취항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동계 스케줄에 맞춰 오는 10월에 11번째 보잉 737-300 항공기가 도입된다”며 “이 항공기는 새로운 국제선 장거리 노선인 서울~치앙마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 대표는 “서울~치앙마이 노선은 취항 초기 주 4회로 운항한 뒤 운항 스케줄을 주 7회로 늘릴 계획”이라며 “주 5회 운항 중인 홍콩과 주 3회 운항 중인 마카오 등 기존 노선의 운항 스케줄도 매일 운항하는 쪽으로 증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 1281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78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지난해에 비해서는 반토막이 났다.

이에 대해 마 대표는 “엔저 역풍과 북핵 위협 등 국내외 정세 변화 리스크와 저가 항공사 시장의 경쟁 심화 탓에 상반기 실적이 나빠졌다”며 “그러나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10월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여행 수요가 많아질 전망이어서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전망이 좋은 만큼 연초에 세운 매출 3000억원 달성과 영업이익 150억원의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저가 항공사에 맞는 서비스 특화 전략에 대해 마 대표는 “가장 적은 인원으로 높은 경영 효율을 달성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뒤 “다른 저가 항공사처럼 기내식이나 수화물 등의 분야를 유료화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마 대표는 “진에어는 5년 전 오늘 제주로 가는 첫 비행기를 띄운 이후 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취항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스타일의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취항 5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취항 5주년을 맞아 기장과 사무장, 승무원, 운송직원들의 유니폼을 전면 교체했다.

여성 승무원 유니폼은 연두색의 기본 컬러와 청바지, 스니커즈 운동화 착용 원칙은 그대로 살렸다. 대신 상의 형태는 폴로형 티셔츠에서 단추형 셔츠로 디자인을 교체했다. 또한 남성 승무원의 복장은 안정감을 주는 검은색 셔츠에 검은색 재킷 차림으로 변경했다.

진에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청바지는 이탈리아의 ‘까레라’ 제품이 공급된다. 올해 9월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까레라는 청바지를 포함한 모든 유니폼을 기성품이 아닌 별도 제품으로 특별 제작해 직원들에게 제공된다.

유니폼 디자인 변경 작업을 총괄 지휘한 조현민 마케팅본부장 겸 전무는 “새로 바뀐 유니폼에는 격이 높은 디자인과 활동성, 실용성을 강조했다”며 “소재뿐만 아니라 각종 소소한 부분에서도 착용할 직원들의 활동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편된 진에어 승무원 유니폼은 착용 대상 직원 수량에 맞게 제작된 뒤 오는 9월부터 일반 승객에게 공개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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