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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등록 :
2013-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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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의 신조 “실패에서 혁신을 찿아라”

경기도 동탄 한국3M 기술연구소


‘3M’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이 ‘포스트잇’이다. ‘떼었다 붙였다’ 하는 메모지는 학생, 회사원 등 하물며 가정에서도 긴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잇은 ‘3M'의 경영 혁신과 맥을 같이 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포스트잇은 실패에서 비롯된 발명품이다. 1970년대 종합문구회사였던 3M에선 접착용 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사원의 실수로 풀의 원료 배합을 잘못해 접착력이 떨어져 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상품가치가 떨어지면서 배합이 잘못된 풀을 모두 폐기해야 판이었다. 폐기될 뻔 했던 이 접착제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새롭게 탄생 됐다.

교회에서 성경책을 보다 매번 서표가 떨어졌던 당황스런 경험을 되살려 이를 서표로 사용해보자는 아이디어가 이 유명한 ‘포스트잇’을 만들어낸 것. 즉 실패가 오히려 ‘혁신’을 이끈 셈이다.

물론 상용화까지는 시행착오를 격어야 했다. 접착용 풀이 발라진 면을 얇게 해 두께를 줄여야 했고 일정한 강도로 종이를 떼야 하는 기술적 고비를 넘긴 끝에 ‘포스트잇’이 일반에게 널리 쓰일 수 있었다.

1902년 미네소타 투하버스에 거주하는 5명의 사업가가 동업해 만든 3M은 연마재 재료인 커런덤(강옥)을 채광하려고 만든 회사였다. 3개의 M을 뜻하는데, 그 M은 Minnesota Mining & Manufacturing이다.

그런데 투하버스에서 채굴한 광물질은 질 낮은 사암으로 판명되고 만다. 갑자기 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3M은 채광업을 포기하고 같은 주의 덜루스로 회사를 옮기고 연마재인 샌드페이퍼 제조에 매진하게 된다.

그리고 1925년 연마재와는 전혀 관계없을 듯한 혁신 제품인 ‘마스킹 테이프’를 발명한다. 이 제품의 성공으로 스카치테이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접착 제품들이 이어지면서 사업 영역은 수백 가지로 다각화된다. 오늘날 3M의 사업영업은 뭐라 정의 내릴 수 없을 정도로 다종다양하다.

이렇다보니 3M은 직원들조차 자사 제품이 어떤 산업에서 쓰이는지 다 알지 못한다는 우스겟소리도 나온다. 현재 3M은 광학필름·의료·안전장비·전자·자동차·건설·전력·통신·생활용품·사무용품 등 1만70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3M 조직을 보면 7개의 주요 사업(Business)과 40여 개의 사업단위(Division)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용 사업·의료 사업·소비자 및 오피스 사업·디스플레이 및 그래픽 사업·전자 및 커뮤니케이션 사업·안전 및 프로텍션 서비스 사업·운송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3M은 8만70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대기업이지만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조직 운영 방식을 취한다. 기술 개발은 대기업처럼 중앙 연구소를 중심으로 집중화 하고 영업은 각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민철 기자 tam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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