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수뇌부가 이건희 회장에게 경영현안 등을 보고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뒤 9시간만에 귀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유럽을 거쳐 다시 일본에 머물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 이종왕 법률고문 등 삼성그룹 수뇌부는 16일 오후 1시 전용기를 타고 일본행에 올랐고 약 9시간 만인 밤 10시30분쯤 김포공항으로 전원 귀국했다.
이날 삼성 수뇌부는 이건희 회장에게 그룹의 각종 현안, 하반기 주요 계획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각 계열사의 상반기 주요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