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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대 굴착장비 투입

SK건설,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대 굴착장비 투입

등록 2013.07.15 10:42

성동규

  기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을 뚫을 핵심장비인 TBM(터널굴착장비) 모습. 사진=SK건설 제공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을 뚫을 핵심장비인 TBM(터널굴착장비) 모습.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만든 세계 최대 규모 TBM(터널굴착장비, Tunnel Boring Machine)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유라시아 터널)공사에 본격 투입된다.

SK건설은 15일 유라시아 터널 공사의 핵심장비인 TBM 제작을 완료하고 공사에 본격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12억4000만 달러(약 1조3950억원)에 달하며 SK건설은 2017년 4월 개통 이후 25년간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TBM 공법은 굴착과 동시에 터널 구조물 건설을 할 수 있는 만큼 공기단축과 안정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첨단 공법이다.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한 공사 연장은 총 14.6km로 이 중 TBM 터널구간은 3.34Km다.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우리가 만든 해저터널로 아시아와 유럽대륙이 연결되는 순간이 기대된다”며 “세계 최초 대륙간 해저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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