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연구원은 “6월 이마트의 실적은 총매출액 1조235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씩 성장해 실적회복을 보였다”며 “그러나 4월 손익악화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2조9346억원, 영업이익 1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5.2%씩 실적이 감소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또 휴무점포 증가와 인건비 부담 상승으로 3~4분기 실적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다”며 “의미있는 실적개선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10~11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보유 삼성생명 지분가치까지 감안하면 저점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3~4분기 실적개선폭이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홈쇼핑사들의 실적개선 기조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다”며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펀드멘털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점매수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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