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LTE-A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충청지역 41개시 중심가에서만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는 66개시 중심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달 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가 지역 서비스도 애초 계획보다 100여 곳 늘어난 총 300여 대학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지역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구축한 LTE-A 기지국 2만식을 하반기에 3만2000여식으로 160% 확대한다. 이들 기지국은 기존 LTE 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주파수부하분산(MC, 멀티캐리어)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무선분야 부가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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