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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입지 세종시로···사업본격화 시점 현장 이전

새만금개발청 입지 세종시로···사업본격화 시점 현장 이전

등록 2013.07.12 14:30

김지성

  기자

새만금개발청 청사가 세종시로 확정됐다. 오는 9월 12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새만금위원회에 새만금개발청 청사 입지를 포함한 조직·예산계획 등 개청 준비현황을 보고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최대 규모 개발사업인 새만금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작년 12월 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설립된다.

청사 입지는 일단 세종시에 만드는 것으로 확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관계기관과 전문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거친 결과, 국토부와의 업무편의 등을 고려해 세종시로 결정했다. 다만 사업이 본격화하는 시점에는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시 청사가 들어설 곳은 세종시 1-5구역 복합커뮤니티 센터 내 사무실로 세종청사와 가깝다. 개청일은 오는 9월 12일로 정했다.

개발청은 앞으로 부서별로 분산됐던 새만금지구 관련 업무를 전담, 추진하게 된다. 조직·예산은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전망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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