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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웃돈’ 최고 1억5000만원 붙었다

광교신도시 ‘웃돈’ 최고 1억5000만원 붙었다

등록 2013.07.11 14:16

성동규

  기자

수도권 2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입주프리미엄(웃돈)이 1억5000만원까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광교신도시 입주 아파트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최고 1억5000만원에 달했으며 7개 마을 중 에듀타운 입주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광교신도시 최고 프리미엄 단지는 자연앤 힐스테이트 전용 84㎡ 로열층이었다. 로열층이 아닌 곳도 7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돼 인기를 입증했다.

분양가는 3억8000만원대로 신도시 내 다른 아파트 같은 평형보다 6000만원 정도 싸 웃돈이 많이 붙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에듀타운은 교육을 주제로 조성돼 광교신도시 내에서 선호도가 높아 에듀타운 3개 블록에 들어선 자연앤자이 전용 101∼148㎡ 전 평형도 3000만∼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호수마을 상록자이 전용 59㎡는 최고 1억2000만원까지 입주프리미엄이 형성됐고 매물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광교신도시 내 대표적인 중대형 단지인 광교래미안 전용 97, 100, 113㎡의 프리미엄은 6000만∼7000만원 수준이며 대형 평형은 3000만∼4000만원이 붙었다.

센트럴타운 대형인 전용 121∼123㎡ 오드카운티도 5000만∼6000만원의 웃돈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광교신도시는 수도권에서 위례·판교신도시와 함께 인기있는 2기 신도시로 꼽힌다”며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탓에 마을이 단절되면서 일부는 웃돈이 붙지 않는 등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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