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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귀국 후 첫 일정으로 7월 임원세미나 참석

LG 구본무 회장, 귀국 후 첫 일정으로 7월 임원세미나 참석

등록 2013.07.09 11:00

수정 2013.07.11 11:04

김아름

  기자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9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구 회장이 4박 5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후 가진 첫 일정이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사장 등 LG의 주요 CEO와 임원진 300여명이 참석했다.

LG 구본무 회장,  귀국 후 첫 일정으로 7월 임원세미나 참석 기사의 사진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진에게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LG의 시장선도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며 “올 하반기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시장을 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품과 국내의 경험으로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사업도 있는데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또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장선도에 기여한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경영진 모두가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LG의 시장선도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올 하반기에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안전을 준수하고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임원세미나가 열린 LG트윈타워 대강당에는 고객 편의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LG전자 소형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모바일 사진출력기(포켓포토)와 미니세탁기(꼬망스), 제습기 등 LG전자의 소형 가전 제품을 전시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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