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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2015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등록 2013.07.05 15:37

성동규

  기자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2015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5일 서승환 국교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로교통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내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로대회’는 4년마다 세계도로협회 소속 142개 회원국 간의 정책협력과 기술교류를 위한 도로교통분야 최대 축제의 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참가인원, 약 1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300여명의 고용유발을 기대했다.

국내도로기술의 위상제고와 홍보, 기업의 외국진출 기회제공 등의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기업·학계·언론·정부를 망라하는 조직위원회가 구성, 본격적인 대회준비가 시작된다. 이날 도로정책 토론회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국가경제 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일 기념을 위해 제정된 ‘제22회 도로의 날 기념식’도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포상 후 축사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의 도전과 열정을 가슴에 되새겨, SOC 투자감축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도로 분야의 진취적인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서울 세계도로대회 대한민국 도로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도로건설과 관련된 국민인식의 전환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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