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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롯데캐슬’ 할인 논란···정상가 낸 입주민은 봉?

‘인천 송도 롯데캐슬’ 할인 논란···정상가 낸 입주민은 봉?

등록 2013.07.05 16:13

수정 2013.07.05 16:49

김지성

  기자

‘인천 송도 롯데캐슬’ 전경. 사진=롯데캐슬 홈페이지 캡처‘인천 송도 롯데캐슬’ 전경. 사진=롯데캐슬 홈페이지 캡처


‘인천 송도 롯데캐슬’ 할인 분양에 정상 분양가를 낸 입주민들이 시공사인 롯데건설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해 관심이 쏠린다.

5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인천 송도 롯데캐슬’ 입주자 대표회 회원 100여명은 4일 집회를 열고 전체 643가구 중 60여가구에 대한 최대 15% 할인 분양을 중단하라고 시행사와 시공사에 촉구했다.

이들은 작년 11월 입주가 시작돼 1년도 채 안 됐는데 할인 분양이 이뤄지자 형평성에 어긋나고 집값이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입주민 30여명은 지난달 28일 시행사와 시공사에 대한 항의로 아파트 정문 앞에 서서 단지에 이삿짐이 들어가는 것을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입주민과 시행사, 시공사 3자가 주체가 되는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할인 분양은 하지 않지만 수분양자에게 금융비용을 깎아주는 식으로 일부 혜택을 제공 중”이라며 “수년 넘도록 팔리지 않는 세대를 처분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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