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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

등록 2013.07.03 10:00

강길홍

  기자

세계 IT 거물들과 회동···팀 쿡과의 만남 성사여부 관심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 기사의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IT·미디어 거물들을 모임인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9일부터 5일 동안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개최되는 ‘앨런&코 미디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그동안 선밸리 컨퍼런스에 자주 참석해 왔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월가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IT·미디어 산업의 거물들이 참석해 사업현안을 논의하거나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IT·미디어 기업과 삼성전자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팀 쿡 애플 CEO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행사 참석자 명단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팀 쿡,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리버티미디어 존 말론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유튜브의 살라 카만가 대표, 소니의 카즈 하라이 CEO, 뉴스코프의 루퍼드 머독 회장,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야후 CEO인 마리사 메이어와 야후의 후원자이자 투자자인 다니엘 롭, 디쉬의 CEO인 찰리 어건 회장은 초청받지 못해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밸리 컨퍼런스는 참석자들도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올해의 의제를 알지 못할 정도로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본 행사도 비공개로 진행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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