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 4500만원 이하 1억원에 이자 3.4%
이 상품은 1억원까지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자가 연 3.4%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무엇보다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기상환 이전까지 이자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마이너스 전세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현재 국토해양부와 막판 조율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 대출상품은 현재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에 한해서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은 총괄은행인 우리은행부터 수탁은행인 신한, 기업, 농협, 하나, KB국민은행 등 총 6곳이다.
이 상품의 대출 자격은 근로자서민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따라 무주택자로 부부합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현재 근로자서민전세자금 대출보다 0.1% 포인트 높은 3.4%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서민지원용이라는 점에서 규모에 대해서 한정을 지었다. 대상 주책은 85㎡(25여평)로 한정됐고 최고 1억원 한도내에서 보증금 70%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금융권 관계자는 “전세대출은 그동안 주택금융공사에서 지급보증을 서왔다”며 “이번 마이너스통장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한도대출 보증구조 변경 등 다양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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