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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민은행장 내부 출신으로 압축···3파전으로 될 듯

차기 국민은행장 내부 출신으로 압축···3파전으로 될 듯

등록 2013.07.01 08:40

최재영

  기자

차기 국민은행장과 관련해 현재 내부 출신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장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선임되는 12일 이후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이달 중순에 선임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국민은행장은 내부 출신 쪽에서 강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임 내정자 역시 내부출신이 은행장으로 선임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에서도 내부 출신이 차기 행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은행장 후보로는 김옥찬 부행장과 손광춘 전 KB신용정보 대표를 비롯해 황태성, 여동수 전 부행장, 이달수, 정연근 전 KB데이타시스템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 윤종규 KB금융 부사장과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은행 출신인 최 사장은 은행 내부가 밝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영업, 전략, 재무, 인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0년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함께 행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윤 부사장은 재무와 전략, 영업에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KB금융 최고 재무책임자로 임 내정자와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잘 김정태 행장과 만나 국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 부행장은 30여년을 지낸 국민은행 맨이다. 재무관리, 경영관리 등 부행장을 역임한데 이어 선임부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조직내부에서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이다.

이밖에 황 전 부행장과 여 전 부행장은 각각 지점장, 지역본부장 등을 두루거치면서 강한 업무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여 부행장은 감사와 영업, 건설사 경영자 등 다양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 전 사장은 국민은행 출신에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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