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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 오픈’ 골프대회 4년 연속 후원

두산, ‘디 오픈’ 골프대회 4년 연속 후원

등록 2013.07.01 07:40

윤경현

  기자

2012년 7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기간 중 대회장에 설치된 두산 전시관. 사진제공=두산2012년 7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 기간 중 대회장에 설치된 두산 전시관. 사진제공=두산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일명 브리티시 오픈)’을 맞아 대회가 열리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두산 브랜딩 버스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디 오픈’은 다음달 18~21일 에든버러에 있는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두산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디 오픈’을 후원하고 있다.

두산 브랜딩 버스의 외관은 흰색 바탕에‘디 오픈’ 및 두산 로고와 함께 발전, 건설기계, 해수담수화 등 두산의 비즈니스를 나타내는 아이콘으로 장식했다.

모두 3대가 제작됐으며 대회기간 동안 에든버러 시내를 구석구석 다니며 두산의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알렸다.

이 외에도 두산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회장에서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장을 설치하고, VIP 고객을 위한 파빌리온(Pavillion)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건설기계, 발전 등 비즈니스에 관한 전시물 외에도 굴삭기 시뮬레이터, 스크린 골프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해는 1만802명이 두산 전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스크린 골프 코너가 외국인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굴삭기 시뮬레이터는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어린이 방문객들이 좋아했다.

두산은 ‘디 오픈’ 기간 동안 미디어에 로고가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 측면에서 큰 소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분석업체인 레퓨컴(Repucom)은 2012년 ‘디 오픈’ 기간 TV중계에 두산 로고가 노출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915만 파운드 (약 160억 원)이상인 것으로 추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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