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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등록 :
2013-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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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김창근 의장, 글로벌경영 보폭 넓힌다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동행…SK하이닉스 공장 방문 예정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이 27일부터 3박4일간 박근혜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김창근 의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 5월 미국 방문에 이어 두번째 글로벌 경영 활동이다. 대통령 초청 한중 비즈니스 협력포럼과 산업부 장관 초청 한중 경제인 오찬간담회 등을 통해 한중 경제인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장의 이번 방중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이 동행해 중국 내 SK 경영현장을 함께 돌아보며 글로벌 경영전략 구상을 돕는다. 특히 대통령 공식 방중 일정에 참여하기에 앞서 26일 중국 우시(無錫)에 있는 SK 하이닉스 공장에 들러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우시 공장은 전세계 D램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중요한 생산 거점”이라며 “하이닉스 전체 D램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우시 공장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근 의장은 27일 오전에는 베이징에 있는 SK타워를 방문해 중국 내 SK의 전반적인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전략을 점검한다. SK타워에는 지난 2010년 중국 내 사업을 통합 실행하기 위해 출범한 SK차이나가 있다.

SK는 한중 수교 무렵인 90년대초부터 중국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벌여왔다. 2013년 6월 현재 중국 내 약 120개 지역에 1만2000여명의 SK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에너지·화학분야를 비롯해 반도체·정보통신(ICT)·전기차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국의 우호적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도 각별했다.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550여 회가 방송된 중국판 장학퀴즈 ‘장웬방’과 같은 교육 분야는 물론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에 18억원의 성금 및 36억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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