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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상품 포트폴리오 전면 개편

현대카드, 상품 포트폴리오 전면 개편

등록 2013.06.24 14:32

임현빈

  기자

사진제공=현대카드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회원에게 제공되는 핵심 혜택인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을 두 축으로 오는 7월부터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개편을 단행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3년 포인트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을 탑재한 ‘현대카드 M’을 선보인 이후의 위기극복·성공의 지난 1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현대카드 챕터 2’ 전략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는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의 혜택을 ‘포인트·캐시백’ 형태로 적립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유동성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다음달 1일 새롭게 출시되는 ‘현대카드M 에디션 2’는 월 50~100만원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2%의 M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원 이상 사용고객은 원 적립율보다 1.5배 많은 M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M2 에디션 2’는 현대카드M 에디션 2 혜택에 새로운 플래티넘 서비스와 클럽서비스가 추가되고 ‘현대카드M3 에디션 2’는 여기에 월 200만원 이상 사용 시 M포인트 2배 적립 혜택이 더해진다. 단 세 가지 상품 모두 월 50만 원 미만 사용 고객은 M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또 다른 신상품 ‘현대카드X’와 ‘현대카드X2’는 월 이용실적에 따라 3단계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1%의 기본 캐시백이 적립 한도나 횟수 등에 상관 없이 제공된다. 월 50~100만원 이용시0.5%, 월 100만 원 이상이면 1% ,월 50만원 미만 캐시백이 적립된다.

캐시백 형태는 결제금액 차감과 캐시백 계좌입금 두 가지 중 회원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현대카드M과 X 시리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알파벳 카드는 앞으로 신규발급이 중단된다. 다만 VVIP(초우량 고객) 상품인 현대카드 블랙, 퍼플, 레드와 T3, 제로, 체크카드는 앞으로도 신규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 역시 새로워진다. 우선 카드의 모든 디자인 요소를 절제된 균형감을 바탕으로 배치했고, 색상은 M계열은 기존의 M을 계승한 블루를, X계열은 일상을 상징하는 흰색에 반짝임을 더한 실버를 메인 색상으로 선택했다.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의 질감과 양각효과를 위해 신소재의 일곱겹 레이어로 제작했으며, IC 칩은 현대카드만의 독자적 디자인을 입혔다.

홈페이지 화면에 ‘오퍼박스’도 신설한다. 이는 고객별로 제공되는 혜택을 통합된 방식으로 정리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서비스나 이벤트를 지양하고, ‘슈퍼시리즈’, ‘고메·패션위크’ 등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지난 10년 현대카드는 과감하고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성공의 역사를 써왔지만, 과거의 성공에 취해있으면 필연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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