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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자동차 침수 종합대책 마련

손해보험업계, 자동차 침수 종합대책 마련

등록 2013.06.20 17:04

최광호

  기자

7월부터 3개월간 공동 대책반 운영

손해보험업계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9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동차 침수예방을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재난발생 진행 상황에 따른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자동차침수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공동대책반은 금감원이 총괄하며 손보협회와 손해보험사들로 구성한 재난대책위원회와 종합상황실 등으로 나뉘는데,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령됐을 때 실시간으로 계약자들에게 문자로 알려 피해를 방지하는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2011~2012년 2년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사고로 3만7653대가 손해를 입었고 추정 손해액만도 약 1488억원에 달한다.

손보업계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의 방재 대책과는 별도로 기업과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도로의 막힌 빗물받이(배수구) 등 안전위해 요인을 지자체에 제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더 많은 국민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주 우수활동 제보자 15명에게는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6~7월 중 최우수 제보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도 준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 내의 재난안전위해요소 제보코너에 침수예상 위험요인 사진과 내용을 제보하면 된다. 핸드폰의 안전모니터봉사단 어플을 이용해서도 제보를 할 수 있다.

감명상 손보협회 공익사업부장은 “제보된 교통안전 위해 요소들은 해당 도로관리청에서 사실관계 확인 후 시설 개선에 들어가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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