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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캠코 손잡고 금융소외계층 지원 나선다

하나금융 캠코 손잡고 금융소외계층 지원 나선다

등록 2013.06.20 13:05

최재영

  기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 오른쪽)과 캠코 장영철 사장(사진 왼쪽)이 19일 '금융소외계층의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 오른쪽)과 캠코 장영철 사장(사진 왼쪽)이 19일 '금융소외계층의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맞춤형 재무상담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지주는 “19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장영철 캠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외계층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행복기금 운영과 서민금융지원 분야에서의 캠코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는 것이 하나금융측의 설명이다.

금융권으로는 최초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상담사를 두고 원스톱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서비스는 하나금융의 ‘희망금융플라자’를 연계한다.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통해서도 하나금융그룹의 희망금융플라자(희망금융플라자.com)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민지우너 프로그램 이용을 높이기록 했다.

양 기관은 또 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과 채무?재무상담 서비스제공, 공동 홍보 등 양 기관의 업무역량을 통한 서민지원 활성화 작업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은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공공부문과 금융업계의 모범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민금융지원 협업 분야를 더욱 확대 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캠코는 서민금융 대표상품인 바꿔드림론을 최근까지 2,400억원 지원했다. 향후에도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하나금융그룹의 희망금융플라자는 재무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서민을 대상으로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대1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서민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오픈 이후 1000여 명의 신청자에게 심층적인 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했고 올 하반기 현재 15개인 희망금융플라자도 중소도시 및 전통시장 등에 추가 개설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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