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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BIS 연례컨퍼런스·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김중수 총재, BIS 연례컨퍼런스·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등록 2013.06.18 17:08

박일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12차 BIS 연례 컨퍼런스’와 ‘제83차 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한은은 18일 “김 총재가 20일과 21일 양일 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제12차 BIS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83차 BIS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이 기간 중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Asian Consultative Council) 회의’에도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ACC는 지난 2001년 6월 BI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회원 중앙은행들과 BIS이사회 및 경영층과의 공통 관심사항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 총재는 각국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및 학계 주요 인사들과 ‘대불황 극복 : 통화정책의 역할(Navigating the Great Recession: what role for monetary policy?)’이란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1997년 1월 14일 정식으로 BIS의 회원 중앙은행이 됐으며 현재 BIS 발행주식 3211주(전체의 0.5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재는 또 이번 연차총회에서 지난해 타계한 전(前) BIS사무총장 앤드류 크로켓(Andrew Crockett)을 추모하는 별도의 기념행사 및 강연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은은 “김 총재는 BIS ACC 의장 자격으로 BIS 이사회에 참석해 ACC회의의 활동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며 “김 총재는 지난해 9월 BIS이사회에서 제7대 BIS ACC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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