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6℃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집값보다 비싼 전세 수두룩··· 부동산 붕괴 직전

집값보다 비싼 전세 수두룩··· 부동산 붕괴 직전

등록 2013.06.11 11:21

수정 2013.06.11 15:41

성동규

  기자

2006년 이후 最多···전국 약 56만가구

편집자주
이미지사용안함

자료제공=부동산써브자료제공=부동산써브


최근 수년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져 전국에서 아파트 평균 매맷값을 웃도는 전세 가구수가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써브는 현재 전국 전세 아파트 635만7640가구 중 전셋값이 평균 집값 2억8153만원보다 더 비싼 아파트가 55만9778가구(8.8%)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가구수는 2006년 6월 28만1150가구였다가 2008년 19만3519가구까지 내려갔지만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0만8137가구로 평균 집값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 가구수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이어 경기도 10만4802가구, 부산 1만8917가구, 대구 1만175가구, 경남 5277가구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강남구 7만491가구, 송파구 6만7819가구, 서초구 5만5135가구, 성남시 5만2932가구, 양천구 2만4556가구 순으로 비싼 아파트가 많았다.

지방은 대구 수성구 9809가구, 부산 해운대구 5111가구, 경남 창원시 4417가구, 부산 북구 3141가구, 울산 남구 291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해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평균 집값보다 비싼 전세 가구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