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이 빠르면 오는 14일 공식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송 행장은 10일 오전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경영협의회 석상에서 “‘새로운 시대, 변화의 시대’를 맞아 광주은행도 새로운 비전을 가진 새 인물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이끌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며 “오는 14일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주주총회에서 선임되고, 취임하는 대로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 행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임을 협의했으나 광주은행 매각이라는 대형 이슈가 현안으로 대두함에 따라 주변에서 공인의 도리 등을 강조하면서 적극 만류해 사의 표명을 보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행장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영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임자가 부임할 때까지는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빈 기자 bbeeny@
송 행장은 10일 오전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경영협의회 석상에서 “‘새로운 시대, 변화의 시대’를 맞아 광주은행도 새로운 비전을 가진 새 인물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이끌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며 “오는 14일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주주총회에서 선임되고, 취임하는 대로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 행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임을 협의했으나 광주은행 매각이라는 대형 이슈가 현안으로 대두함에 따라 주변에서 공인의 도리 등을 강조하면서 적극 만류해 사의 표명을 보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행장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영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임자가 부임할 때까지는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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