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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무려 74%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이 전체의 36%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비 부머의 보유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높은 이유는 은퇴 전까지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을 구매해 은퇴 이후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와 수익형 상품 등 투자를 통해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가구주 연령계층별 자산 및 부채 현황’에 따르면 50~59세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율은 74.6%, 60세 이상은 75.1%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상품 중 신도시 상가가 가장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 등이 체계적으로 구축된 신도시 특성상 입지 안정성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 부머가 눈 여겨 볼 만한 수익형 부동산
<상가>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시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년 동안 총 10%의 임대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
대우건설은 이달 중 광교신도시 경기대역세권 1-3-1블록과 1-6-2블록에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10층 2개동 전용 22~42㎡, 총 203실로 구성됐다.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경기대, 아주대 등의 대학시설이 있으며 광교테크노밸리, CJ통합연구소, 법조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서비스드 레지던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는 ‘코업시티하우스샤인’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전용 20~23㎡, 185실로 구성됐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기존 오피스텔처럼 1~2년 후 임대인을 구하는 방식이 아닌 분양 즉시 선임대 방식으로 분양가대비 최대 12.9% 확정 임대수익이 제공된다.
<오피스>
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에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롯데건설이 직접 임대·분양·운영까지 책임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한국은행, 우리은행 본점 등 금융권을 비롯해 종로·광화문 업무지역, 남대문과 회현상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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