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경전철(도시철도) 공사를 5개 공구로 나눠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 경전철 전체 구간을 5개로 분할, 터널·역사·궤도·차량기지 설계와 시공 사업 계획을 공고한다.
현재 차량 납품 업체로 선정된 한국로템과 차량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토부의 설계 승인과 시공사 선정 등을 마치는 대로 착공 후 2017년 10월 완공한 뒤 1년여의 시험 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과장은 “턴키방식 공사로 공기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개통 시점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경전철은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3.6㎞에 걸쳐 지하로 건설된다. 노선에는 총 9개의 역사가 들어선다.
총 사업비 1조6천550억원 중 1조2000억원은 한강신도시 개발 주체인 LH가, 나머지 4550억원은 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시는 이달 말 경전철 전체 구간을 5개로 분할, 터널·역사·궤도·차량기지 설계와 시공 사업 계획을 공고한다.
현재 차량 납품 업체로 선정된 한국로템과 차량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토부의 설계 승인과 시공사 선정 등을 마치는 대로 착공 후 2017년 10월 완공한 뒤 1년여의 시험 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과장은 “턴키방식 공사로 공기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개통 시점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경전철은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3.6㎞에 걸쳐 지하로 건설된다. 노선에는 총 9개의 역사가 들어선다.
총 사업비 1조6천550억원 중 1조2000억원은 한강신도시 개발 주체인 LH가, 나머지 4550억원은 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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