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90세에 노환으로 사망했다.
김씨는 고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으로 홍라희 관장과 홍석현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등 4남2녀를 슬하에 뒀다. 사위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있다.
192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이화여전(현 이화여대) 3학년을 마치고 1943년 12월 홍진기 전 장관과 결혼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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