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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국민임대 공급···성남시 무주택자 기대감 커

판교 국민임대 공급···성남시 무주택자 기대감 커

등록 2013.06.05 11:24

수정 2013.06.05 14:44

김지성

  기자

판교 국민임대(백현마을 4단지) 공급 공고에 성남시 무주택자의 관심이 뜨겁다.

LH는 판교 국민임대 공고(5월 21일) 이후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약 8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수치는 하루평균 약 6000명으로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접속자 수다. 전화문의도 하루 평균 약 900건이 쇄도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LH는 설명했다.

지난 3일에는 성남시 거주민과 백현동 상인이 참여하는 ‘동판교 사랑 시민모임’이 일반공급을 지지하는 시민 2117명의 서명을 받아 성남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국민임대 아파트를 장기간 버려두는 것은 무주택 서민의 입주기회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500여억원의 공가관리비, 인근 상가의 피해, 단지내 초등학교 7학기째 개교 지연 등 그동안 손실이 컸다”고 전했다.

판교 백현마을 3·4단지는 원래 지난 2004년 12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으로 사업승인 받고 2009년 12월 준공된 아파트다.

이후 2009년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사업기간 임시로 세입자 등을 수용한 후 사업이 완료되면 애초 목적인 국민임대로 활용키로 성남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주택시장 침체가 수년째 계류하면서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3년 6개월이 넘도록 활용되지 못하고 유령마을처럼 빈집으로 방치됐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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