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3℃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7℃

  • 강릉 2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8℃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6℃

  • 전주 18℃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21℃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2℃

  • 제주 18℃

환율,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5.8원↓

[마감 시황]환율,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5.8원↓

등록 2013.06.04 15:51

임현빈

  기자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1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낙폭을 크게 확대하면서 1120원선 마저 위협했다.

그러나 추가 동력을 얻지 못한 데다 달러화 결제 수요가 유입돼면서 1120원대 초반에서 박스권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 지수가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이에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달러·엔은 98.8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9.5엔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 아래로 떨어진건 24일 만이다.

다만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장 종료 후 달러·엔이 다시 100엔대에 진입하면서 다음날 환율의 변동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무역수지,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화가치가 다시 반등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