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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 대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아시아 車 문화 허브로”

김효준 BMW 대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아시아 車 문화 허브로”

등록 2013.06.04 17:25

수정 2013.06.04 17:26

윤경현

  기자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

BMW그룹코리아는 4일 인천시 영종도 조성될 BMW그룹 드라이빙센터 착공식을 열고 건설에 착수했다.

이날 자리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 후 김효준 대표는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세계 3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내년에 준공되면 아시아 자동차 문화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가 드라이빙센터를 영종도에 착공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김 대표는 “가장 큰 어려움은 본사를 설득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핫라인 개설, 미래재단 운영, 고객 서비스 평가단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귀울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국 자동차 문화의 선진성을 널리 알린 결과 본사에서 양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제치고 한국을 허브로 선택했다”며 “드라이빙센터가 완공되면 한국의 자동차 문화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첫 삽을 뜬 BMW그룹 드라이빙센터는 총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부지만 축구장 약 33개를 지을 수 있는 24만㎡에 달한다.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일반 소비자들도 누구든 즐길 수 있도록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건설된다. 6종류의 안전운전교육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경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카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도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BMW 고객에게 여행기간 동안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에어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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