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의 이자로 재원을 확보해 협력회사가 기준 금리보다 1.4% 저렴한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제도로 중소 협력사들에게, 자금 지원 혜택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대상 협력사 수 역시 지난해의 경우 이마트와 동반성장 협약을 960개 업체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이마트와 거래하는 2500여개 모든 중소협력사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동기 대비 122.5% 수준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며, 최대 10억까지 대출이 가능한 이마트 동반성장 펀드의 대출 집행금액은 올해 기준 623억으로 총 96개 협력사가 이자 절감혜택을 받았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올해는 대형마트 뿐 만 아니라 협력회사까지 어려움을 겪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이에 이번 동반성장 펀드 외에도 협력회사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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