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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상의회장 “취득세 감면 연장 필요”

손경식 상의회장 “취득세 감면 연장 필요”

등록 2013.05.30 10:42

성동규

  기자

“오는 6월 종료되는 취득세 감면시기를 연장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분양가상한제 등 과열기에 만들어 놓은 규제를 폐지해야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확산될 수 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새 정부의 국토교통 정책 추진방향’ 조찬 강연에 앞서 이 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은 매우 시의적절했지만 그 효과가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규제를 완화해 효과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산업은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이끌 중추 산업이라것도 강조했다.

손 회장은 “건설산업은 최근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2010년 이후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 대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회복조짐을 보이는 주택시장을 살릴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서 장관에게 요청했다.

그는 “6월 말 종료되는 취득세 감면을 연장하고 과거 과열기 도입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분양가 상한제,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는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산업의 물류비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물류 산업 성장을 위해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젊은 물류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신규 도로, 철도 등을 중단하겠다는 방향을 발표한 데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강연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서승환 국토부 장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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