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고야서 KAPP 개소
정부가 엔저 현상에 대비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KOTRA(사장 오영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엔저현상 대응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에 자동차부품 수출지원 거점인 KAPP(Korea Auto Parts Park)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KOTRA는 영업거점과 더불어 나고야 현지에서 자동차부품에 특화된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 엔저로 인해 위축된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고야 KAPP는 일본의 완성차기업 및 1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납품 예정이거나 추진단계에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기업들의 현지거점 문제를 해결하고 별도 채용한 전문인력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초기 정착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자동차 조달본부의 우치다 유키오 부장은 “현재 일본에 진출해있는 한국 자동차부품 관련기업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자동차산업집적지인 일본 중부지역에 KAPP가 개설되면서 앞으로 한국 자동차부품기업들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 정혁 일본지역본부장은 “기존의 공동 R&D 지원사업과 더불어, 금번 KAPP개소를 통한 마케팅 지원과 공동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밸류 체인상 상류에서 하류까지 일괄지원 체제를 갖추게 될 것” 라며 “결국 일본기업의 해외조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내용인 만큼 양국 자동차 업계의 윈윈관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명수 상무관, 최남호 자동차항공과장, KOTRA 정혁 일본지역본부장, 나고야 이균동 총영사,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완성차업체 조달담당 책임자, 일한경제협회 부회장 우에다 가츠히로, 나고야 KAPP 입주기업 7개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KOTRA(사장 오영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엔저현상 대응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에 자동차부품 수출지원 거점인 KAPP(Korea Auto Parts Park)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KOTRA는 영업거점과 더불어 나고야 현지에서 자동차부품에 특화된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 엔저로 인해 위축된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고야 KAPP는 일본의 완성차기업 및 1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납품 예정이거나 추진단계에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기업들의 현지거점 문제를 해결하고 별도 채용한 전문인력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초기 정착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자동차 조달본부의 우치다 유키오 부장은 “현재 일본에 진출해있는 한국 자동차부품 관련기업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자동차산업집적지인 일본 중부지역에 KAPP가 개설되면서 앞으로 한국 자동차부품기업들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 정혁 일본지역본부장은 “기존의 공동 R&D 지원사업과 더불어, 금번 KAPP개소를 통한 마케팅 지원과 공동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밸류 체인상 상류에서 하류까지 일괄지원 체제를 갖추게 될 것” 라며 “결국 일본기업의 해외조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내용인 만큼 양국 자동차 업계의 윈윈관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명수 상무관, 최남호 자동차항공과장, KOTRA 정혁 일본지역본부장, 나고야 이균동 총영사,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완성차업체 조달담당 책임자, 일한경제협회 부회장 우에다 가츠히로, 나고야 KAPP 입주기업 7개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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